크로노스 랩스, 라이언 와이엇(Ryan Wyatt) 신임 CEO 선임
블록체인 기술 기업 크로노스 랩스(Cronos Labs)는 라이언 와이엇(Ryan Wyatt)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언 와이엇 신임 CEO는 지난 17년간 게임, 기술,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쳐 커뮤니티 중심의 조직과 제품을 구축해온 업계 전문가다. 최근 4년간 블록체인 산업에 전념하며 폴리곤 랩스(Polygon Labs)에서 사장(President)을 역임했으며, 이후 옵티미즘(Optimism)에서 최고성장책임자(CGO)로서 크라켄(Kraken), 유니스왑(Uniswap), 소니(Sony), 월드코인(Worldcoin) 등 글로벌 파트너들을 OP 스택(OP Stack) 생태계로 유치하며 생태계 확장을 주도했다. 앞서 유튜브(YouTube)에서는 7년간 근무하며 ‘유튜브 게이밍(YouTube Gaming)’을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 회사 내 핵심 사업 부문으로 성장시켰고, 크리에이터 및 게임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라이언 와이엇 CEO는 “크로노스는 실질적인 잠재력을 갖춘 견고한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범용적인 레이어1(L1) 전략만으로는 크로노스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며 “크로노스 랩스는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크립토닷컴(Crypto.com) 사용자와 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간편한 디파이(DeFi) 온램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별화되지 않은 블록스페이스 경쟁에서 벗어나, 크로노스는 수직 통합된 제품 중심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자체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핵심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1자(1st-party)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하고, 이를 크립토닷컴을 통해 유통함으로써 해당 경제 구조가 CRO 토큰의 바이백 및 소각(buy-and-burn)에 직접 기여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크로노스는 모든 개발자가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구축할 수 있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생태계를 유지하는 한편, 실질적인 가치 창출과 사용자 사용성, 그리고 수수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CEO 선임과 함께 크로노스 랩스는 향후 전략 실행을 위해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 총괄(Head of BD & Partnerships)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크로노스 랩스는 향후 수개월 내 이번 비전을 구체화할 신규 제품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크로노스(Cronos) 소개
크로노스(Cronos, cronos.org)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8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에 도달 가능한 선도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다.

